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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기차 시장이 굉장히 활발해요. 대형 자동차 회사들은 현재 꾸준하게 전기차를 생산해 내며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요. 그 시장열차에 현대와 기아도 함께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할 전기차는 레이 EV라는 차량이에요. 레이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적재 공간과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차량이에요. 그렇기에 사회초년생 분들이 굉장히 많이 찾고 있는 차량인데요. 과연 전기차로 출시하며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볼게요.
기아 레이 EV는 2023년 8월 23일에 정식 공개되었어요. 그리고 24일부터 사전계약을 6,000대 정도 받아 9월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어요.
플랫폼은 기존 레이를 개량한 것이기에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정의선 회장님이 사업 계획을 밝히면서 레이 EV를 언급한 적이 있어요. 과거 100km 초반에 불과했던 주행거리는 배터리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큰 폭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다양한 PBV 버전도 추가된다고 했어요. PBV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을 말하는 거예요.
출시되는 모델은 1~2인승 전기 밴과 일반적인 승용 모델을 준비했다고 해요. 전기 모터는 87마력(64.3kW)/147Nm의 능력을 내는 전기모터, 35 kWh의 LEP 배터리가 탑재되었어요. 일반 전기차들에 탑재되는 70~90 kWh 배터리에 비하면 굉장히 작지만 실내주행에 있어서는 부족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또한 중국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LEP(인산 철)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어 겨울에는 조금 걱정되기는 해요.
레이 EV의 충전구는 전면 엠블럼에 위치해있어요.
레이 EV의 경우 전기 모터를 사용하기에 내연기관에서 부족하게 다가왔던 출력이 다소 해결될 것 같아요. 0~100km/h의 경우 11초 이내로 측정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제일 많이 사용되는 영역인 0 ~ 60km/L의 경우에는 5초 안팎으로 측정돼요. 그렇기에 주행 성능에서는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그리고 전기 모터를 사용하기에 소음이 많이 발생하지 않아서 굉장히 정숙하고, 일부 방음 설게 와 함께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변경되면서 주행하면서 느껴지는 소음도 상당히 줄어든 모습을 보여요.
10% 상태에서 150kW 급속 충전으로 80%까지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7kW 저속 충전으로 100% 충전하는 데는 6시간가량이 소요된다고 해요. 현재 테슬라의 슈퍼차저의 경우 300kW급 급속 충전과 현대에서 추진 중인 800kW급 급속 충전을 사용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다소 아쉬운 생각이 조금 들기는 해요. 그래서 고속 주행보다는 실내 주행에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1회 충전 시에는 복합 주행거리가 2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고 나와요. 그러나 겨울에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알려진 LEP 배터리를 탑재했기에 겨울에는 160km 정도까지만 주행할 수 있다고 해요.
실내의 경우에는 내연기관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큰 차이가 보이지는 않아요. 10.29인치 LCD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칼럼식 변속 레버에 있는 모습이 보여요. 기존에 변속 레버가 있던 자리에는 국산 경차 최초로 오토홀드 기능이 적용되었어요. 그리고 머리 윗부분에 수납공간이 있으며, 모든 좌석을 접을 수 있는 기능과 전기장치를 장기간 사용 가능한 전기차 전용모드가 적용됐어요.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차박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적합할 것 같아요.
기아 레이 EV 특징 - 새로운 도심 엔트리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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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가격적인 부분도 살펴볼게요.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0,000 ~ 에어 29,550,00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인승 밴 라이트 27,450,000원 ~ 에어 27,950,000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0,000원 ~ 에어 27,80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외장 컬러의 경우 6가지 내장 컬러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옵션의 경우 컴포트 II, 드라이브 와이즈 II, 스타일(에어)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옵션을 추가할 경우 차량 가격은 30,800,000원이에요. 여기에 보조금 512만 원으로 책정된 금액을 받아 구매하게 된다면 2000만 원 대에서 구매가 가능해요. 풀 옵션을 하게 된다면 2500만 원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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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기차 판매 추세가 한풀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보조금을 받을 경우에는 2000만 원대에 전기차를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장 반응은 꽤 좋은 것 같아요. 사전 예약 첫날에만 8000대 수준으로 예약되어서 출고 대기만 3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해요. 이상으로 글 마무리 할게요. 부디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