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청구, 진단서 하나로 갈릴 수 있다!
앞서 [질병후유장해보험이란?] 편에서 후유장해 발생 시 보험금 지급 조건에 대해 이야기했죠.
그 핵심 중 하나가 바로 ‘후유장해 진단서’입니다. 보험금 청구의 첫 관문이자 가장 중요한 서류인 만큼, 오늘은 이 진단서를 발급받을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 진단서, 그냥 받으면 안 된다! 체크리스트는 필수
보험금 청구가 반려(거절)되는 이유 중 다수가 진단서 불충분 또는 미기재 항목 때문입니다. 다음 항목은 꼭 포함되어야 합니다.
📌 필수 기재 항목 체크리스트
- 질병명 또는 진단명
- 질병(또는 사고) 발생일
- 장해 진단일
- 장해 부위 및 장해 내용
- 영구 장해 여부
- 운동 기능 장애 시 운동 각도 측정 결과
특히 마지막 항목은 팔, 다리, 척추 등 관절 관련 장해에서 빠지면 안 됩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생략하거나 간단하게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 요청해서 명확히 받아야 해요.
🕒 발급 타이밍, ‘180일’ 꼭 기억하자!
보험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질병 발생 후 180일이 지나야 장해가 ‘고정 상태’라고 판단합니다. 이 기준 전에 진단서를 발급받으면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 ✔ 180일 이후 진단서 발급 권장
- ✔ 단, 보험사 약관에 ‘별도 시점’ 명시 시 그 기준 우선
진단서만 먼저 급하게 받았다가 나중에 다시 재발급받는 불편, 꼭 피하세요!
🏥 어디서 받아야 할까? 병원 선택도 중요해요
일반 의원보다 대형병원 또는 전문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에서 진단서를 발급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 📌 신뢰도 높은 진단서로 보험사 심사 통과 확률 ↑
- 📌 장해 판단 기준에 따른 정밀 측정 가능
- 📌 이의제기 시에도 ‘신빙성’ 인정 가능성 ↑
📂 진단서 외 추가 서류, 미리 준비하자
진단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별로 요구하는 부가 서류도 함께 준비해두세요.
- 의료기관 발행 소견서
- 영상 자료 (MRI, CT 등)
- 재활 치료 기록
- 통원·입원 기록
❗ 놓치면 안 되는 마지막 팁
- 진단서 발급 전, 반드시 보험사에 서류 양식 확인하기
- 사본 제출 전, 원본은 꼭 보관해두기
- 애매한 내용은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요청하기
📌 마무리: 보험금, 꼼꼼한 준비가 결정한다
후유장해보험은 지급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기준만 정확히 맞추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보장입니다. 진단서 하나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차이 날 수 있는 만큼,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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