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칼부림' 20대 남성

요즘 들어서 칼부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을 시작으로 국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명의 사람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22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내에서 70대 남성 승객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 35분께 경기 구리시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는 이날 오후 3시 28분쯤 상봉역 승강장에서 70대 남성 B 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혐의(특수상해)를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 간엔 어깨가 부딪치는 등의 이유로 시비가 시작되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은 일이 불쏘시개가 되어 범죄 행각이 일어나는 요즘 굉장히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서는 어깨가 부딪히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요즘 시기에는 작은 일이라도 그 일이 화를 키워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기는 일이 많아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A 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관련해 경찰에 메모지(포스트잇)를 자르려고 나이프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피해자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현재 B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들어 국내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칼부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출퇴근 길에는 많은 사람이 다니면서 부딪히고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로 양보하는 자세를 가지면서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즉각 112에 신고하여 더 이상의 부상자가 없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